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은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즉, 1년에 4번의 보고서를 반드시 작성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상장 기업들의 의무사항이기 때문입니다.
분기보고서 반기보고서 사업보고서는 기업에 관해 수치화된 데이터로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지표입니다.
분기보고서 반기보고서 사업보고서 뜻 구별
분기보고서는 분기단위로 기업에 관한 데이터를 수치화 해서 작성한 보고서 입니다.
1월부터 3월까지를 1분기, 3월부터 6월까지를 2분기, 6월부터 9월까지를 3분기, 9월부터 12월까지를 4분기라고 합니다.
반기보고서는 1분기와 2분기를 합친 보고서입니다.
사업보고서는 1분기와 2분기, 3분기와 4분기 총 4개의 분기를 모두 합친 연간보고서를 뜻합니다.
- 1분기 보고서는 3월 31일부터 5월 15일 전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 2분기 보고서는 1분기와 2분기를 합쳐서 반기보고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반기보고서는 8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 3분기 보고서는 11월 15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 4분기 보고서는 1,2,3,4분기를 모두 합쳐서 연간 보고서인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은 다음년도인 3월 31일까지 입니다.
분기보고서 반기보고서 사업보고서는 각각 3개월, 6개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발생한 기업의 상황을 보고하는데요.
예로들어 사업상황, 재무상황 및 경영실적 등의 내용을 투자자들에게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보고서 입니다.
이러한 보고서를 작성해서 반드시 공시하는 이유는 증권시장에서 공정한 가격이 형성되도록 하고, 투자자들에게 합리적인 투자판단 자료를 제공해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공시 보고서 주요 항목 3가지 확인
공시된 정기 보고서에는 다양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1번째 항목은 회사의 개요 입니다.
회사의 연혁, 주식수의 변화, 증자 현황, 배당 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번째 항목은 사업의 내용 입니다.
정기보고서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항목입니다.
우리가 어떤 기업에 투자할 때는 그 기업이 무엇을 생산하고, 무엇을 제공하고,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고, 어떤 위험이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사업의 내용에는 그러한 것들이 잘 담겨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이 국내 1위 통신 사업자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요.
사업보고서를 통해 시장점유율은 얼마나 되며, 어떤 성장 계획을 갖고 있고, 중요한 자회사가 무엇이고, 현재 통신업황은 어떤 상황인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3번째 항목은 재무에 관한 사항입니다. 기업이 이익을 어떻게 벌어들이고 있지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분기보고서 반기보고서 재무제표에서 기업의 재무상태, 실적, 현금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주석에서 재무제표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이사의 경영진단, 감사인의 감사의견, 이사회, 주주, 임직원과 직원들의 임금, 계열회사, 자회사들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회사는 기업의 실적과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이상 분기보고서 반기보고서 사업보고서 뜻, 주요항목 3가지 관련해서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