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펀드 ETF (Exchange-Traded Funds) 상품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TF는 주식과 마찬가지로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일종의 금융상품 입니다.
즉 일종의 투자상품인데요.
구체적으로 종류는 어떤 것이 있고,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살펴봅시다.
상장지수펀드 ETF 뜻 (펀드와 차이)
ETF의 F는 ‘Fund’ 를 뜻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펀드와 차이가 있습니다.
펀드인데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펀드는 개인이 돈만 넣으면 전문가가 알아서 종목을 골라주고 운용을 합니다.
즉 투자한 종목의 주가가 떨어지나 올라가나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펀드는 전문가가 다 알아서 해줍니다.
이와 달리 ETF 상품은 종목들은 전문가가 선정했지만, 매매는 개인이 해야합니다.
즉 전문가가 선정한 종목들을 묶어놓은 ETF 상품을 개인이 직접 매수하고 매도할 수 있습니다.
ETF 종류
상장지수펀드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ETF는 주식과 달리 하나가 아닌 여러 종목들을 주제별로 묶은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렇게 여러 종목들을 선정하는 것은 전문가가 해줍니다.
특정업종을 따라가는 금융상품, 특정시장을 따라가는 금융상품, 특정종목과 반대로 움직이는 상품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특히 특정종목과 반대로 움직이는 상품을 인버스 라고 합니다.
인버스는, 인버스에 연동된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하면 반대로 수익을 보는 금융상품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하락할게 분명하다는 확신이 들면, 인버스 상품에 투자하면 됩니다.
이러한 원리로 움직이는 ETF는 개별회사가 아닌 특정 시장이나 특정 영역에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입니다.
그래서 주식 초보자가 시도하기에도 적합합니다.
펀드의 성격이 섞여있지만, 전문가에게 전부 맡기지 않고 미국의 IT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인버스 투자는 초보자가 하기엔 무리가 있으니, ETF에 익숙해진 후 인버스에 투자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TF 장점
간접투자라는 펀드의 장점과 매매가 편리하다는 주식의 장점을 각각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별 종목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초보자가 투자하기에 적합합니다.
또한 개별 종목 아닌, 특정 업종이나 시장에 투자할 수 있기에 안전자산으로도 지목받고 있습니다.
예로 들어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와 연동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KODEX200 상품은 코스피 지수와 연동된 ETF 입니다.
그래서 코스피지수가 오르면 상품가격이 오르고, 코스피가 내려가면 주가도 같이 하락하는 원리입니다.
그래서 개별 기업을 잘 모르더라도 우리나라 시장 자체가 좋아질지 나빠질지 큰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IT 업종이 미래에 주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 이차전지를 만드는 업종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수료가 일반 펀드보다 매우저렴합니다.
보통 펀드라면 운용보수를 2~3% 줘야 하지만 ETF는 0.2% 정도로 저렴합니다.
또한 펀드를 환매할 때 현금화해서 내 계좌로 돈이 들어올 때까지 7일이 걸립니다.
이와 달리 ETF는 주식과 마찬가지로 2영업일이면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상장지수펀드 ETF 뜻 종류 장점 (펀드와 차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장점이 많은 만큼, ETF를 통해 좋은 수익률을 거두시길 바라겠습니다.
